[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야디에르 몰리나(36·세인트루이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16일(한국시간) “몰리나가 세인트루이스에서의 남은 계약을 채운 뒤 은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몰리나는 지난 2017년 4월 세인트루이스와 3년 총액 60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르면 그는 2020시즌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 세인트루이스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2000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13순위로 세인트루이스의 지명을 받은 몰리나는 2004
몰리나가 주전 포수로 뛰면서 세인트루이스는 2006년, 2011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17시즌 타율 0.273 18홈런 82타점을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