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봉길 감독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 조별리그 2연승 무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시리아와의 AFC U-23 선수권 D조 2차전을 0-0으로 비겼다. 1승 1무 득실차 +1 승점 4로 조 1위에 오른 것은 긍정적이다.
김봉길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하여 “전반에 시리아 선수들이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다소 고전했다”라면서 “후반에 나름대로 우리의 플레이를 했고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아쉽게 득점을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전반에 상대가 강하게 나왔을 때 좀 더 세밀한 패스로 경기를 풀었어야 했다”라고 회상한 김봉길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득점할 수 있는 좋은 패스들이 공격진에 연결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국은 17일 호주와 AFC U-23 선수권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호주는 1승 1패 득실차 +1 승점 3으로 현재 3위다.
김봉길 감독은 “호주 감독이 한국의 준준결승 진출이 유력
2013년 신설된 AFC U-23 선수권에서 한국은 준우승·4위 1번씩으로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2016년 정상에 오른 일본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