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최두호 메인이벤트 대회에 출전하는 강경호가 4년 만에 치르는 복귀전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는 15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24가 열린다. 최두호와 제러미 스티븐스의 대결이 메인이벤트.
강경호는 미국 유선방송 ‘폭스스포츠 1’로 생중계되는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1경기에 출전한다. 상대는 기도 카네티(아르헨티나).
↑ UFC 최두호 메인이벤트 대회에 출전하는 강경호가 파이트 나이트 124 계체 후 기도 카네티와 마주 보고 있다. 사진=UFC 공식 SNS |
세계최대도박사로 유명한 영국 ‘윌리엄 힐’을 필두로 한 주요 25개 회사의 15일 오전 8시 배당률 평균은 강경호 1.35-기도 카네티 3.75다. 강경호가 이길 가능성은 카네티의 2.77배이며 카네티 승리확률은 강경호의 36.1%라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보다 직관적으로 승률을 계산하면 강경호 73.92%-카네티 26.67%가 된다.
강경호에게 UFC 파이트 나이트 124는 1213일(3년 3개월 26일) 만에 실전이다. UFC 1패 1무효 후 2연승을 달린 상승세가 병역이행 등으로 인한 공백에도 유효한지 증명해야 한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4년 10월 강경호를 밴텀급(-61㎏) 세계 26위로 평가했
UFC 공식통계를 보면 강경호는 타격 회피 57%-55%와 넘어뜨리기 성공 71%-56%에서 우위를 점한다. 카네티는 타격 적중 54%-44%와 테이크다운 무력화 93%-81%가 강경호보다 낫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