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박철우 선수가 남자 선수로는 처음 4500득점을 넘어섰습니다.
IBK기업은행 메디는 첫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0대 2로 뒤진 3세트.
박철우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강한 서브로 우리카드 수비진을 흔들어놓습니다.
특유의 시원한 스파이크도 연달아 성공합니다.
박철우의 활약에 완전히 분위기를 바꾼 삼성화재는 마지막 5세트도 9대 12로 뒤졌다가 연속 6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으로 15대 12로 따내 세트 스코어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철우는 21점을 올려 개인 통산 4,505점을 기록, 남자 선수 최초로 4,500점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박철우는 올 시즌 4라운드까지 412점을 기록해 8년 만에 개인 최다 득점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메디는 서브와 백어택으로 3점씩 올리고, 블로킹으로 4점을 보태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습니다.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6연승을 달리며 선두 한국도로공사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