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지역 첫 번째 날인 13일,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과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청소년들과 함께 달리며 짜릿한 희망의 불꽃을 전달했다.
차범근과 서장훈은 가장 오래된 올림픽 파트너사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성화봉송을 함께 해 온 코카-콜라가 대한민국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선정한 ‘드림멘토’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그룹성화봉송주자로 나섰다.
차범근은 ‘한국 축구의 별’을 꿈꾸는 축구 유망주 6명과 함께 한국 축구의 성지인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짜릿한 희망의 불꽃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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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카콜라 제공 |
모여든 시민들로 인해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미래 한국 축구의 별’들은 지난 9월 코카-콜라 그룹성화봉송주자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말한 소감과 같이 아버지처럼 든든한 차범근의 격려에 긴장을 잊고 밝은 웃음을 보이며 짜릿한 희망의 불꽃을 옮겼다.
차범근은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 코카-콜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그룹성화봉송주자로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미래를 위해 꿈을 키워가는 어린 청소년들이 올림픽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길 바라며, 다가올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광화문 인근에서는 국보급 센터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해 맹활약중인 서장훈이 ‘스포츠 드림걸즈’ 청소년들과 함께 성화봉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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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카콜라 제공 |
성화봉송을 앞두고 긴장한 청소년들은 성화봉송이 시작되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특유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뽐내며 시민들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서장훈 역시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시민들을 향해 손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몰려든 취재진을 향해 청소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해주는 등 베테랑 방송인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시종일관 희망찬 모습으로 성화봉송을 완주한 ‘스포츠 드림걸즈’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참여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오늘의 짜릿한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화봉송으로 청소년들의 짜릿한 꿈을 응원한 ‘드림멘토’ 서장훈은 “서로 다른 5명이 이렇게 스포츠라는 꿈으로 하나되어 달렸다는 것이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청소년들이 오늘의 성화봉송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카-콜라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동계 올림픽이자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선정한 코카-콜라 그룹 성화봉송주자는 이어지는 서울 구간에서도 짜릿한 희망의 불빛을 전달해나갈 예정이다.
14일에는 가수 겸 연기자 정진운과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15일에는 황영조 마라톤 감독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소년 형제, 가수 션과 선행천사 청소년들이 성화봉송에 나선다.
지난 11월 1일, 인천대교에서 101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손을 거치며 대한민국을 희망의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첫 번째 주자 유영부터 무한도전, 수지와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그룹성화봉송주자, 조기성, 임슬옹, 소유, 이광수, 김현우, 류준열, 남현희, 서강준, 김신영 등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과 유명인들이 성화봉송에 나서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대한민국의 짜릿한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편,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90여년 간 올림픽 파트너로 함께해 온 올림픽 후원사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는 ‘평화’와 ‘스포츠 정
이번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는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받은 스타들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주자들이 101일 간의 여정을 통해 잊지 못할 일상 속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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