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다르빗슈 유에 대한 뉴욕 양키스의 거액 제의는 ‘사실’이었다.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던 다르빗슈는 5시간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ESPN 뉴욕 98.7FM'의 더 마이클 케이쇼의 진행자 마이클 케이는 최근 “양키스가 FA 다르빗슈에 계약기간 7년 1억6000만달러를 제시했으나 48시간 내 선수의 답변이 없어 영입을 철회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양키스의 팬으로 추정되는 이가 다르빗슈의 트위터에 “양키스의 제안을 받아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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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빗슈 유. 사진=ⓒAFPBBNews = News1 |
다르빗슈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양키스는 내게 제의를 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이 발언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오보가 아니었다. 잘못 알고 있던 것은 다르빗슈였다. 그는 5시간여 뒤 트위터에 “미안하다. 내 실수다. 양키스의 제의는 사실이다.
다르빗슈는 이번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양키스를 비롯해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컵스 등이 다르빗슈의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