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남북한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꾸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2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마치고 북한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을 구성하는 등 여러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제안이 성사된다면, 27년 만에 생기는 세 번째 남북단일팀이 된다. 남북한은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단일팀을 구성한 바 있다. 올림픽 같은 국제종합대회서 단일팀이 구성된 적은 없다.
↑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한이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