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뉴욕 양키스가 우완 불펜 토미 케인리(28), 외야수 애런 힉스()와 계약에 합의, 연봉 조정을 피했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리 크라스닉은 12일(한국시간) 케인리가 282만 5000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이 첫번째 연봉 조정이었던 케인리는 지난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스 두 팀에서 69경기에 등판, 62 2/3이닝을 소화하며 2.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9이닝당 볼넷 허용은 2.4개, 탈삼진은 13.8개를 기록했다.
↑ 2018시즌 연봉 계약에 합의한 케인리와 힉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해 7월 20일 토드 프레이지어, 데이빗 로버트슨과 함께 화이트삭스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이적 후 32경기에서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7경기에 등판, 11 1/3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을 허용했다.
같은날 'USA투데이'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힉스가 282만 5000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 두번째 연봉 조정인 힉스는 지난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266 출루율 0.372 장타율 0.475 15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복사근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건강할 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