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한이정 기자] 문경은 서울 SK감독이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패한 아쉬움을 전했다.
SK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2-98로 패했다. 애런 헤인즈와 테리코 화이트가 24득점, 22득점을 올리며 4쿼터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문 감독은 “스타트가 안 좋았지만 리드를 잡긴 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전반을 마쳤는데 수비 위치를 못 잡는 바람에 실점을 허용했고 3점슛을 내주면서 승부처를 넘기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 문경은 SK 감독이 현대모비스전에서 패한 아쉬움을 전하면서 전반기 성적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날 패배로 연승이 끊기면서 SK는 22승 12패를 기록하며 3위가 됐다. 문 감독은 “아쉬움이 크지만 전반기 성적은 대체로 만족한다.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단단한 팀으로 만들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