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파다르 선수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지난 시즌 서브왕인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와의 대결에서 완승을 하고 서브 1위로 올라섰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파다르의 서브는 2세트 중반부터 빛을 발했습니다.
2세트 11대 11에서 첫 서브 득점에 성공하더니 또 한 번 불을 뿜었습니다.
15대 11에서는 연달아 3차례 서브를 코트에 꽂아 대한항공의 의욕을 꺾었습니다.
3세트 막판에도 서브 득점을 올리며 포효한 파다르.
서브로만 7득점을 올리며 지난 시즌 서브왕인 대한항공의 가스파리니를 제치고 정규리그 서브 득점 1위로 올라섰습니다.
파다르는 31점을 몰아치면서 우리카드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 이긴 건 412일 만입니다.
우리카드가 역으로 가스파리니의 서브를 잘 막아낸 것도 승리의 원동력이었습니다.
▶ 인터뷰 : 정민수 / 우리카드 리베로
- "가스파리니 서브를 중점적으로 막아야 하기 때문에 경기 전날에도 분석할 때 서브 분석을 많이 했었습니다."
여자부 2위 IBK기업은행은 KGC인삼공사를 3대 0으로 완파, 5연승을 달리며 선두 도로공사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