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투수 이범준(29), 외야수 김진형(28)과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
이범준과 김진형은 11일 구단 신년회에 참석 후 30일 C팀(고양 다이노스)에 합류해 훈련할 예정이다.
NC는 이범준과 김진형을 즉시전력 자원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봤다.
↑ 김진형. 사진=김재현 기자 |
2008년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한 이범준은 KBO리그 통산 76경기 6승 7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2009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진형은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해 KBO리그 통산 42경기 타율 0.214 1홈런 7타점을 올렸다.
NC는 “구단 스카우트팀에서 우수선수로 분류해 추적 관찰했다. 무적 신분이 된 뒤 발 빠르게 접촉
이범준은 “NC에서 다시 야구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형도 “이제는 열심히 보다는 잘 해야 한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