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이 초읽기라는 영국 언론의 보도다.
‘가디언’ ‘더 선’ ‘데일리 미러’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은 9일 오후(한국시간) 산체스의 맨시티 이적을 앞 다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아스널이 오는 6월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산체스를 결국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에 팔기로 결정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이적 협상이 완료될 전망이다.
↑ 곧 산체스(7번)를 품에 안을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AFPBBNews=News1 |
그 동안 산체스는 아스널과 재계약을 거부했다. 산체스는 2017-18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로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다. 아스널이 얻을 수 있는 이적료는 한 푼도 없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산체스를 팔아야 이적료를 조금이나마 챙길 수 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산체스의 이적료는 2500~3000만파운드 선이다.
2014년 여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두 차례 우승트로피(FA컵 : 2014-15, 2016-17시즌)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에서 번번히 밀렸다.
2017-18시즌에도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