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앞선 팀에서 투타 겸업을 시도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6)와 계약했다.
브루어스는 9일(한국시간) 베탄코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베탄코트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 예정이다.
파나마 출신인 베탄코트는 지난 두 시즌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뛰며 투타 겸업에 도전했다. 투수, 포수, 좌익수, 우익수, 2루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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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탄코트는 지난 2년간 샌디에이고에서 투타 겸업에 도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은 대부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주로 투수에 전념했다. 34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8.21(41 2/3이닝
밀워키가 그를 어떤 방향으로 기용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이들은 '포수' 베탄코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