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완 선발 게릿 콜(27)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현재 4년 111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 FA 자격 획득까지 2년이 남은 콜은 이번 오프시즌 복수의 팀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게릿 콜은 많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댈러스 카이클, 저스틴 벌랜더 원투펀치를 앞세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은 새로운 에이스를 찾고 있다. 당장 카이클이 2018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하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누군가가 필요하다.
콜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서는 유망주를 내줘야 한다. 파산은 양 팀의 트레이드 논의에서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외야수 데릭 피셔의 이름이 언급됐음을 전하며 파이어리츠가 카일 터커
휴스턴이 유망주 손실을 원치 않는다면, FA 영입으로 방향을 돌릴 수도 있다. 현재 FA 시장에는 다르빗슈 유, 제이크 아리에타를 비롯한 좋은 선발 투수들이 많이 남아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