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09년 이후 8년 만에 통합 우승을 거둔 KIA 타이거즈가 2018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KIA는 "오는 31일 일본으로 출국해 2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오키나와(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KIA 선수단은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가진 뒤 2월 중순부터 한국 및 일본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월 14일 킨 구장에서 라쿠텐 이글스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주니치 드래곤즈,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즈, 요미우리 자이언츠, 닛폰햄 파이터스, 한신 타이거즈, 히로시마 도요 카프 등 일본 프로팀들과 8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 KIA 타이거즈가 오는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2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사진=김재현 기자 |
KIA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