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테네시 타이탄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테네시는 7일(한국시간) 에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22-21로 이겼다. 이들의 다음 라운드 상대 팀은 하루 뒤 열리는 버팔로 빌스와 잭슨빌 재규어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그야말로 대역전승이었다. 전반까지 3-21로 밀렸던 테네시는 후반에만 19점을 보태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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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네시는 18점차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그중에서도 백미는 3-21로 뒤진 후반 첫 공격에서 나왔다. 3쿼터 6분여를 남기고 터치다운을 시도하기 위해 던진 패스가 상대 수비에 막히자 이를 다시 잡아 직접 잡아 터치다운을 성공했
이후 마리오타는 공격 상황에서 데릭 핸리의 러시를 돕기 위해 직접 수비를 블로킹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2년차 러닝백 헨리는 이날 총 156 러싱 야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