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선장 앤드루 맥커친을 영입하려는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행보가 지지부진한 이유를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유망주 가뭄에서 찾았다.
MLB.com은 6일(한국시간) 맥커친을 영입하려는 구단인 메츠와 샌프란시스코의 유망주 가뭄에 대한 기사를 냈다.
2016년 타율 0.256, 출루율 0.336, 장타율 0.430으로 부진했고, 수비에서마저 평가가 깎였다. 하지만 지난해 반등에 성공, 타율 0.279, 출루율 0.363, 장타율 0.486에 28홈런을 때렸다. 내려갔던 그의 가치도 다시 올라갔다.
스몰마켓 구단인 피츠버그 또한 맥커친의 몸값을 감당할 수 없는 처지다. 맥커친의 주가가 올라갔을 때 매물로 내놓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또 늦어도 내년에는 다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상위권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맥커친을 내주고는 잠재력이 높은 유망주를 받아와야 한다.
↑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피츠버그 선장 앤드류 맥커친. 사진=MK스포츠 DB |
샌프란시스코와 메츠도 마찬가지다. MLB.com이 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