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2018년 주목해야 할 LPGA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LPGA 공식홈페이지는 2일(한국시간) ‘2018 주목할 선수들’ 4명을 선정했는데 그 안에 박성현도 포함됐다. LPGA는 “많은 선수들이 성공적인 해를 보내고 난 뒤 다음 시즌서 성공을 이어가거나 혹은 부진에 빠진다”며 박성현의 LPGA 2년차 행보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LPGA에 진출한 박성현은 신인상과 상금왕, 그리고 올해의 선수까지 무려 3관왕을 따냈다. 신인이 3관왕을 차지한 것은 1978년 미국의 낸시 로페즈 이후 39년 만이다.
한편 박성현 외 미셸 위(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넬리 코르다(미국)가 함께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미셸 위는 2015,2016시즌 부진했지만 지난해 톱10에 8차례나 입성하는 등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장비와 캐디의 변화 속 부진한 시간을 보낸 리디아 고의 2018년 성적 그리고 박성현과 같은 루키로 지난해를 보낸 넬리에 대해서도 LPGA는 주목할 만한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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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사진)이 LPGA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할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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