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청용(30·크리스탈 팰리스)이 112일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뛰었다.
이청용은 지난해 12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7-18시즌 EPL 21라운드 홈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발목 부상 회복 이후 교체 명단에 포함되고 있던 이청용은 이날 후반 51분 제이슨 펀천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 이청용은 맨시티전에 교체 출전했다. 112일 만에 EPL 경기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청용이 공식 경기를 뛴 것은 지난해 10월 24일 리그컵 4라운드 브리스톨 시티전 이후 처음이다.
EPL 경기에서는 출전 기회가 더 적었다. 이번이 시즌 3번째 EPL 경기다. 개인 통산 EPL 100번째 경기였던 지난해 9월 10일 번리와 4라운드에서 치명적인 백패스 미스를 범한 뒤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이청용이 그라운드를 누빈 시간은 극히 짧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이청용의 교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0-0 무승부를 거두며 맨시티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19연승이 좌절된 맨시티는 2위 첼시와 승점차가 14점으로 좁혀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