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강정호(30·피츠버그)의 음주사건이 피츠버그 지역언론 선정 기억에 남는 스포츠 사건 16개에 포함됐다.
피츠버그 지역매체인 ‘피츠버그 시티페이퍼’는 28일(한국시간) 2017년을 정리하며 기억에 남는 스포츠 사건 16개를 선정했다. 내용 안에는 강정호의 음주운전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부상을 극복한 뒤 103경기에 나서 타율 0.255 21홈런 62타점 45득점을 기록하며 믿을 수 없는 2016시즌을 보냈다”며 이야기를 시작한 뒤 “그러나 올 시즌은 실망스러웠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중 교통사고를 냈고 재판에 넘겨졌다. 음주운전 사건 전에는 (미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정호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하며 “실력이 녹슬었을지 모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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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지역언론이 강정호(사진)의 음주운전 사건을 올해 스포츠사건 16개 중 하나로 선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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