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J리그 세레소 오사카가 일왕배 결승에 올랐다.
세레오 오사카는 23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일왕배 준결승전에서 빗셀 고베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세레소는 지난 2003년 이후 14년 만에 이 대회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세레소는 내년 1월1일 결승전을 치른다.
세레소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면 올 시즌 더블의 영광을 안게 되는 것. 세레소는 리그컵인 르뱅컵에서 우승했다.
전후반 정규시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세레소는 연장전에 돌입한 뒤 상대 반칙으로 얻은 PK찬스서 가키타니가 세컨볼을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세레소는 추가골까지 넣으며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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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환(사진) 감독이 이끄는 J리그 세레소 오사카가 더블도전에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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