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의 2017 평균 연봉이 4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는 23일(한국시간) 연례 보고서를 통해 "2017시즌 평균 연봉은 409만7122달러"라고 발표했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44억2000만원이다.
2016시즌에 비해 3.3% 올랐다. 지난해 최종 평균 연봉은 396만6020달러였다. 선수 노조가 집계한 평균 연봉이 4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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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 사진=AFPBBNEWS=News1 |
연봉을 많이 받는 투수는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다. 커쇼는 지난 2014년 다저스와 7년 2억1500만 달러(한화 약 2420억원)에 계약했다. 연봉만 3300만 달러, 한화 약 356억 원 가량이다. 잭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