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회 랭킹 2위에 올랐다. 1위는 아랍에미리트이며, 일본은 5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20일 A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AFC 클럽대회 렝킹에서 87.48점을 얻어 아랍에미리트(95.9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동아시아 국가 중에는 가장 순위가 높다.
AFC 클럽대회 랭킹은 AFC 가맹국의 클럽 및 대표팀 포인트를 합산해 결정됐다. 비중은 클럽 포인트가 90%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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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 현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클럽 포인트는 최근 4년간 AFC 주관 클럽대항전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대표팀 포인트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기준이다.
한국은 FIFA 세계랭킹이 59위로 이란(32위), 호주(39위), 일본(55위)보다 아래다. 그러나 클럽포인트에서 80.452점을 획득해 이란(61.851점), 호주(55.3
일본은 우라와 레드가 201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동안 AFC 주관 클럽대항전 성적이 좋지 않았다. 총 83.464점으로 중국(86.671점), 사우디아라비아(84.269점)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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