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여러 차례 기가 막힌 수비를 펼치면서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규민 선수의 보기 드문 호수비가 박수갈채를 받았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1세트 31대 31 듀스 상황.
삼성화재 타이스의 스파이크가 블로킹에 걸리지만, 볼이 김규민의 머리에 맞고 살아났고 타이스가 재차 공격해 점수를 따냅니다.
신기의 수비로 실점 위기를 기회로 만든 삼성화재는 결국 1세트를 따냈습니다.
3세트 17대 14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는데, 이번엔 발이었습니다.
OK저축은행에 쫓길 수 있었지만, 삼성화재는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달아나 결국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을 했습니다.
타이스는 27점을 올리며 삼성화재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삼
여자부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를 3대 0으로 꺾고 선두 한국도로공사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습니다.
엘리자베스와 황연주는 32점을 합작해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