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백지선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최강 캐나다에 석패했다.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TB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개막전에서 캐나다를 만나 2-4로 패했다.
결과는 졌지만 세계랭킹 1위 캐나다를 상대로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선전했다. 대표팀은 2피어리드 중반까지 2-1로 앞섰다. 이후 역전을 허용했지만 2-3으로 1점차 접전을 펼치며 바짝 추격했다. 결국 종료 32초전 캐나다 퀸튼 하우든에 엠티넷골을 내주며 2-4인 2점차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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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벽 수문장" 맷 달튼(사진)이 있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 캐나다를 상대로 석패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대표팀은 15일 밤 9시 세계랭킹 4위 핀란드와 2차전을 치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