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잔칼로 스탠튼(28)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카디널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빌 드윗 CEO 명의로 낸 성명을 통해 스탠튼 영입전 철수를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과 선수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기한다는 조건에 트레이드에 합의했지만, 그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다"며 스탠튼 영입이 무산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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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튼은 최소한 세인트루이스로는 가지 않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카디널스 구단은 "이 결정에 매우 실망했으며,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말린스에 스탠튼 영입 제안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