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지바) 강대호 기자] 윤덕여(56)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일본리그 득점왕을 막지 못했다.
한국은 8일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의 후쿠다 전자 아레나에서 일본과의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다나카 미나(23)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다나카 미나는 2016·2017년 일본 1부리그 득점왕이다. 태국계 일본인으로 국가대항전에서 2017년에만 A매치 4골의 상승세다.
↑ 한국이 2017 동아시안컵 첫 실점을 일본리그 득점왕 다나카 미나에게 허용한 직후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 |
일본의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준우승 과정에도 1득점으로 공헌한 다나카 미나의 한국전 골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20대 초반이므로 당분간 국제무대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공격수다.
한국은 12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201
2017 동아시안컵 참가팀의 FIFA 랭킹은 개최국 일본이 8위로 가장 높다. 북한이 10위, 중국이 13위 그리고 15위 한국이 뒤를 잇는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