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윌린 로사리오(28)의 일본 프로야구행이 확정됐다는 미국언론 보도가 나왔다.
ESPN 제리 크라스닉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로사리오가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했다”고 전하며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킨 로사리오의 행선지가 최종적으로 일본 프로야구 구단이 됐음을 밝혔다. 크라스닉은 처음에 계약한 구단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이후 한신 타이거스임을 덧붙였다. 로사리오는 꾸준히 한신과 연결돼 계약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이로써 로사리오의 한신행은 곧 공식발표에 이를 전망. 자연스럽게 한화와의 결별도 공식화된다. 로사리오는 지난 2년간 KBO리그 한화 소속으로 246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0.330 70홈런 231타점을 기록하며 거포외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에 앞서서는 메이저리거로서 통산 400경기 이상 71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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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사리오(사진)의 일본 프로야구 한신행이 점점 굳어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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