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루카스 포돌스키(32·빗셀 고베)가 일본의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포돌스키는 “일본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비교적 순탄하게 통과했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뛰어나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많다”라고 평했다.
일본은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이후 거침없는 오름세로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를 제치고 B조 1위로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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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J1리그의 빗셀 고베에서 뛰고 있는 루카스 포돌스키. 사진=ⓒAFPBBNews = News1 |
일본은 지난 2일 실시된 본선 조 추첨에서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강호를 피하면서 일본 언론은 들뜬 분위기다.
포돌스키도 일본의 조별리그 통과 확률을 높게 봤다. 그는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과 한 조라 (쉽지 않을 텐데)2위로 16강에 오르면 성공이다”라고 전했다.
2006 독일월드
독일은 러시아월드컵에서 멕시코, 스웨덴, 한국과 F조에 들어갔다. 포돌스키는 “독일에게는 전승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