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서희엽(25·수원시청)이 2017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5kg급 용상 금메달을 땄다.
서희엽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5kg급에 출전했다. 인상 172kg으로 14위에 그쳤으며 용상에서 가장 무거운 222kg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서희엽은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015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인상·용상·합계)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합계 기록은 394kg으로 4위.
↑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5kg급 용상 금메달을 획득한 서희엽.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서희엽의 금메달까지 더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한명목(경남도청)이 남자 62kg급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원정식(울산시청)은 남자 69k급에서 인상·합계 금메달 및 용상 은메달을 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