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이 5연승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8-5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국민은행은 9승 2패를 기록하며 2위 우리은행과 1경기차로 달아났다. 5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KEB하나은행은 3승 8패를 기록, 4연패에 빠졌다. KDB생명과 공동 최하위다.
↑ KB국민은행이 5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WKBL 제공 |
승부는 전반전에서 갈렸다. KB국민은행은 1쿼터에서 단타스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강아정아정의 득점까지 터지며 21-15로 1쿼터를 끝냈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단타스의 외곽포에 힘입어 달아났다
3쿼터에서 KEB하나은행이 추격에 나섰지만 KB국민은행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3쿼터를 51-34로 마치며 승기를 잡았고, 4쿼터에서는 단타스와 박지수가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득점에 성공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