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체육회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이 완공됨에 따라 이에 걸맞은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1일 CM병원과 「선수촌 부속의원 위탁운영 계약 조인식」을 체결하였다.
선수촌 부속의원 위탁운영 계약 조인식은 1일 오후 3시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계약을 계기로 CM병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료 및 치료, 재활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책임운영하게 되었다.
대한체육회는 2017년 9월, 태릉선수촌이 진천선수촌으로 확장·이전함에 따라 훈련인원이 3배 이상 대폭 증가(기존 12종목 350여 명 → 35종목 1150여 명)하여, 의료인력 등 의료서비스 인프라 부족, 의료서비스 질 저하 및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대책 부재 등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선수촌 부속의원을 민간의 전문의료기관에 위탁 운영을 실시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계약을 통하여 대한체육회는 부족한 의료인력·진료과를 보강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스포츠 닥터들을 국가대표선수촌 부속병원에서 진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세계 최대 규모 최첨단 시설인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명성에 걸맞은 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 대한체육회가 1일 CM병원과 「선수촌 부속의원 위탁운영 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스포츠 손상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와 질병예방, 더불어 체력측정 등을 통한 스포츠과학을 접목하여 스포츠의·과학화를 통한 선진 스포츠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국가대표 선수뿐만 아니라 후보·청소년·꿈나무 유망선수까지 서비스의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선수들이 정보 부족 등의 사유로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지 않고도 체계적인 스포츠 의학 진료나 치료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한편, 오늘 조인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