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2~4일 벌어지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EPL 아스널-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대상경기에 선정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이 속해있는 토트넘과 구자철·지동원이 활약하는 아우크스부르크 등 국내 스포츠 마니아들의 흥미를 끌만한 다양한 경기가 준비됐다.
아스널-맨유(11경기)전에서 팬들이 내린 선택은 맨유의 승리(38.41%)였다. 맨유는 10승 2무 2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허더즈필드와 첼시에게 패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전승이다.
우승을 노리고 있는 팀답게 연패에 빠지지 않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단, 원정에서는 3승 2무 2패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맨유다. 득점 또한 안방에서는 2.9점의 높은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1.7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아스널 또한 올 시즌 좋은 행보를 보이는 팀이다. 토트넘전 승리를 포함해 3연승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안방에서는 7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안방 득점 역시 2.9점으로 강한 모습이다. 특히 이번 경기의 경우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리트스타디움에서 열리기 때문에, 아스널이 열광적인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얻는다면 투표율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왓포드 원정을 떠난다. 토토 팬들의 승리 예상팀은 단연 토트넘(69.80%). 왓포드는 12.83%만을 얻는 데 그쳤다.
왓포드는 올 시즌 6승 3무 5패로 토트넘(7승 3무 4패)과 거의 비슷한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안방에서는 평균 2.1점을 실점하며 2승 2무 3패로 부진하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델레 알리를 보유한 토트넘의 화력을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 다른 해외파 기성용이 속해있는 스완지(14.76%)은 스토크(59.87%) 원정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스토크는 2연패 중이며, 스완지 역시 리그에서 6경기째 승리가 없다. 4월 22일에 열린 최근 맞대결에서는 스완지가 2-0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 시즌 평균 0.5점에 그치는 스완지의 공격력이 문제다.
원정 7경기에서 스완지는 단 3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홈팀인 스토크가 승점을 챙겨갈 가능성이 큰 경기다.
구자철과 지동원이 활약하고 있는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23.07%)는 마인츠(47.15%) 원정을 떠나 어려운 경
리그 성적은 승점 18점의 아우크스부르크의 우세지만 2014년 3월29일부터 7차례 맞대결에서는 마인츠가 6승 1무로 압도했다.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질지를 주목할만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는 2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