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약 10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 1라운드를 순조롭게 마쳤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8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는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8위로 2라운드에 들어간다.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우즈는 4월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려왔다.
두바이 대회 이후 10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우즈는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재기 가능성을 밝혔다.
우즈가 언더파 성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3라운드 2언더파 이후 이날이 약 1년 만이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다.
[디지털뉴스국]
↑ Tiger Woods tees off on the second hole at the Hero World Challenge golf tournament at Albany Golf Club in Nassau, Bahamas, Thursday, Nov. 30, 2017. (AP Photo/Dante Carrer) |
↑ Tiger Woods reacts on the fourth hole at the Hero World Challenge golf tournament at Albany Golf Club in Nassau, Bahamas, Thursday, Nov. 30, 2017. (AP Photo/Dante Carr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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