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NBA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하루 뒤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 주전들이 대거 빠질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워리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홍보팀을 통해 스테판 커리(오른손 타박상) 케빈 듀란트(왼 발목 염좌) 안드레 이궈달라(왼 무릎 통증) 클레이 톰슨(왼 발목 염좌), 데이빗 웨스트(왼무릎 통증)의 출전 상태가 의심스럽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1월 28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 커리와 듀란트가 빠졌고, 106-110으로 졌다. 30일 LA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웨스트를 제외한 전원이 출전해 연장 끝에 127-123으로 겨우 이겼다.
↑ 커리와 듀란트는 2일(한국시간) 올랜도 원정에서 동반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골든스테이트는 2일 올랜도 원정을 시작으로 마이애미(4일) 뉴올리언스(5일)로 이어지는 4일간 3경기를 치르는 힘든 일정에 돌입한다. 긴 시즌을 치러야 하는 입장에서 선수들의 부상을 악화시키지 않게 관리하는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