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중견수를 찾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외야수 앤소니 고스(27)와 계약했다.
디트로이트 지역 유력 매체인 '프리 프레스'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담당 기자 앤소니 페네치는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고스가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라운드 지명된 고스는 201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토론토와 디트로이트 두 팀에서 5시즌동안 372경기를 치르며 타율 0.240 출루율 0.309 장타율 0.348의 성적을 기록했다.
↑ 앤소니 고스는 2015시즌 디트로이트의 주전 중견수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카를로스 고메즈가 팀을 떠나면서 중견수 자리가 비어 있다. 현재 40인 명단에서 중견수 소화가 가능한 선수는 델라이노 드쉴즈, 드루 로빈슨 정도가 있다. 새로운 얼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