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NBA 데뷔 이후 첫 퇴장을 당했다.
제임스는 29일(한국시간) 퀴켄론스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 3쿼터 2분여를 남기고 돌파를 시도하다 플로팅 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힌 이후 파울이 인정되지 않은 것을 강력하게 항의하다 케인 피즈제럴드 심판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이것이 그의 NBA 데뷔 후 첫번째 퇴장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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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는 지금까지 퇴장이 한 번도 없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제임스는 퇴장을 당하며 28분 26초를 뛰는데 그쳤지만 21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로 활약했다. 케빈 러브가 25득점 9리바운드, J.R. 스미스가 19득점을 기록했다. 드웨인 웨이드는 벤치에서
마이애미는 디욘 웨이터스가 21득점, 뱀 아데바요가 19득점,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11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했다. 고란 드라기치가 23분을 뛰는데 그치며 7점밖에 넣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시즌 성적은 10승 10패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