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이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소채원(현대모비스), 최보민(청주시청), 송윤수(현대모비스)로 이뤄진 한국은 26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여자부 단체전 예선에서 2108점을 기록했다. 컴파운드 강국인 미국이 2011년 상하이 월드컵에서 기록한 2095점을 6년 만에 13점 경신했다.
소채원이 709점으로 개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보민이 703점으로 3위, 송윤수가 696점으로 5위, 김윤희(하이트진로)가 694점으로 7위에 올랐다.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김종호가 71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최용희와 김태윤, 홍성호(이상 현대제철)이 각각 3, 4, 6위로 32강전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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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
남자부 역시 김종호(인천계양구청)와 이우석(
개인 기록 합계로 이뤄지는 단체전 예선과 혼성팀까지 포함해 한국은 전 종목에서 모두 1위로 예선을 통과하는 저력을 보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