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수난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멤피스는 27일(한국시간) 페덱스포룸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서 88-9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8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 7승 12패가 됐다. 브루클린은 6승 12패를 기록했다.
전반 내내 리드를 잡았던 멤피스는 3쿼터에만 32점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 막판에는 19점차까지 벌어졌다. 4쿼터 뒤늦게 격차를 좁혀갔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 |
↑ 멤피스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루클린은 더마 캐롤이 24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벤치 멤버 중에는 트레버 부커가 16득점 11리바운드로 두각을 나타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