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황희찬(21)이 득점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절대 강자 잘츠부르크가 유럽클럽대항전 조별리그를 3년 만에 돌파했다.
잘츠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비토리아 드기마랑이스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8강 I조 5차전 홈경기를 3-0으로 이겼다.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32강에 합류한다.
황희찬은 후반 22분 페널티박스에서 모아네스 다부르(25·이스라엘)의 도움을 왼발 추가골로 연결했다. 교체 투입 6분 만에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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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이 니스와의 2016-17 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UEFA 챔피언스리그 2·3차전 4경기 2골 및 유로파리그 4차 예선 1경기 1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
황희찬은 2017-18시즌 14경기 8골. 평균 47.2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09에 달한다. 오스트리아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잘츠부르크에서도 두드러지는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