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훈련 중인 한화 이글스의 A선수가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A선수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22일 A선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화는 경찰 조사를 인정하면서도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한화에 따르면, A선수는 지난 2일 오후 7시 미야자키의 쇼핑몰에서 여성 종업원을 추행한 혐의로 22일 오후 4시 미야자키북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한화는 지난 1일 미야자키로 마무리훈련을 떠났으며, A선수도 마무리훈련 대상이었다.
![]() |
A선수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구단도 원활한 조사를 위해 현지 변호사를 선임한 상황이다. 한화는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