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 파이터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뒀다.
미국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와 일본 프로야구 사무국이 포스팅 협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셔먼 기자에 따르면, 오타니는 12월 2일 포스팅을 신청할 수 있으며 협상 기간은 21일이다. 새로운 포스팅 시스템은 3년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또 포스팅을 신청한다면 오타니의 원 소속팀 닛폰햄은 입찰액을 최대 20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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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뒀다. 사진=MK스포츠 DB |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일본 구단은 포스팅 금액과는 별도로 선수가 메이저리그 팀과 2500만 달러 미만의 계약을 맺으면 15% 금액을 받을 수 있고, 2500-5000만 달러 규모라면 17.5% 가량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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