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도겸(24·스포츠토토) 임효준(21·한국체대) 곽윤기(28·고양시청) 서이라(25·화성시청)는 19일 서울 목동실내링크장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지켰던 대표팀은 13바퀴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곽윤기가 속도를 내 2위에 올랐고 다음 주자 서이라가 선두를 차지했다. 네덜란드가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대표팀은 점점 거리차를 벌리며 금메달을 얻었다.
대표팀은 6분47초365를 기록했다. 네덜란드가 6분47초501로 2위, 미국이 6초47초894로 3위에 올랐다.
↑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월드컵 4차대회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주자 임효준이 결승선에 통과하는 모습.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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