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에릭센 해트트릭’ 덴마크가 8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을 통과했다.
덴마크는 15일(한국시간) 아일랜드와의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를 5-1로 이겼다. 1차전 홈경기는 0-0으로 비겼기에 합계 5-1로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반 32분 결승골 포함 3득점을 잇달아 성공한 크리스티안 에릭센(25·토트넘)의 해트트릭이 덴마크 승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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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센 해트트릭’ 덴마크는 8년 만에 FIFA 월드컵 예선을 돌파했다. 아일랜드와의 유럽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 득점을 자축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의 동갑내기 클럽 동료로 유명한 에릭센은 해트트릭 포함 A매치 75경기 21골 16도움이 됐다. 토트넘 소속으로는 2014·2017년 구단 자체 선정 시즌 MVP를 수상했다.
덴마크는 통산 5번째 FIFA 월드컵 본
러시아월드컵 예선은 이제 인터콘티넨털 플레이오프 2경기만 남았다. 북중미 온두라스-아시아 호주, 오세아니아 뉴질랜드-남미 페루는 모두 1차전을 0-0으로 비겼기에 2차전 결과로 본선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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