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우승을 노리는 일본이 최종 모의고사를 무실점 승리로 마쳤다.
일본은 13일 미야자키에서 가진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서 6-0으로 승리했다. 지난 12일에는 응집력 부족으로 닛폰햄 파이터스와 3-3 무승부를 거뒀던 일본은 이날 11안타 3볼넷 1사구를 묶어 6점을 뽑았다.
2회 도노사키 슈타(세이부)의 적시 3루타로 0의 균형을 깬 뒤 마쓰모토 고(닛폰햄)의 희생타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3회 곤도 겐스케(닛폰햄), 4회 와카쓰키 겐야(오릭스 버팔로스)의 적시타로 달아난 일본은 5회와 8회 1점씩을 추가하며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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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야구대표팀의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3번 곤도(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5번 우에바야시 세이지(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소프트뱅크 호크스), 6번 도노사키(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다와다 신사부로(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세
한편, 일본은 14일 미야자키에서 도쿄로 이동한다. 15일 대회 공식 훈련을 소화한 뒤 16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한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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