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그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 보강을 노리고 있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자이언츠가 외야 보강 옵션을 놓고 고민중이며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27)도 영입 목표 중 하나라고 전했다.
보스턴의 주전 중견수 브래들리 주니어는 수준급 외야 수비를 자랑하는 선수다. 2017시즌은 133경기에 출전, 타율 0.245 출루율 0.323 장타율 0.4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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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가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들은 마이애미 말린스에 지안카를로 스탠튼 영입 가능성을 문의하는 등 외야 보강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래들리 주니어의 경우 영입을 위해서는 적지않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으로
모로시는 레드삭스가 브래들리를 내주기 위해서는 이들이 다른 장타력 있는 외야수를 영입한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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