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앨리샤 토마스를 앞세운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구리 KDB생명을 잡고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88-7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생명은 3승 2패로 단독 2위가 됐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DB는 1승 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토마스는 26점 2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20-20 달성에 성공하며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배혜윤도 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이었고, 박하나와 김한별도 각각 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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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이 엘라샤 토마스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WKBL 제공 |
그러나 4쿼터 들어 삼성생명은 토마스를 앞세워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박하나와 최희진은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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