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감독 자리가 공석인 뉴욕 양키스가 새 감독을 물색중이다.
'디 애틀랜틱'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양키스가 이날 롭 톰슨(54) 벤치코치와 감독 면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톰슨은 양키스에서만 28시즌을 함께했다. 1990년부터 마이너리그 코치를 맡았고, 1998년에는 프런트로 보직을 옮겼다. 선수 육성 부문 부사장, 특별 인스트럭터 등 다양한 보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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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슨은 28년간 양키스에서만 일해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현역 시절에는 포수와 3루수를 맡았다. 1985년 드래프트에서 32라운드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지명된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동안 216경기를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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