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문재인 대통령이 외신기자들에게 알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러시아·싱가포르·폴란드 등에서 온 외신기자들과 만났다.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상황과 함께 국가원수로서 어떤 대회가 되기를 바라는지를 물었다.
“지금 평창의 준비상황은 완벽하다”라고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에 이어 2020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하계올림픽, 2022년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라면서 “이번 대회가 아시아의 평화 올림픽이 되길 원한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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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 한복 인형을 문재인 대통령이 선물한 것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국제연합(UN) 사무총장에게도 전달한 바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문재인 대통령은 외신기자들과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 한복 인형을 들고 단체촬영에 임했다. 기자들 개개인에게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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