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위기다.
클리블랜드는 2일(한국시간) 퀴켄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서 107-124로 졌다. 이날 패배로 4연패 늪에 빠지며 3승 5패를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5승 3패.
앞서 브루클린, 뉴올리언스, 뉴욕 등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팀들에게 내리 패했던 이들은 이날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중간 중간 리드를 가져오기는 했지만, 3쿼터 중반 이후 한 번도 앞서지 못하며 끌려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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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ESPN은 제임스가 3경기 연속 15점차 이상 패배를 허용한 것은 신인 시즌 이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인디애나는 태더스 영이 26득점,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을 꺾었다.
※ 2일 NBA 경기 결과
밀워키 121-126 샬럿
인디애나 124-107 클리블랜드
애틀란타 109-119 필라델피아
새크라멘토 86-113 보스턴
시카고 91-97 마이애미
휴스턴 119-97 뉴욕
올랜도 101-99 멤피스
미네소타 104-98 뉴올리언스
토론토 111-129 덴버
포틀랜드 103-112 유타(연장)
댈러스 98-119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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